[정치+] 여야, 제헌절 이전 원 구성 공감대…이견 팽팽

2022-07-12 27

[정치+] 여야, 제헌절 이전 원 구성 공감대…이견 팽팽


여야가 국회의장 주재로 만남을 갖고 오는 17일 이전에 원구성을 마치자는데 공감대를 형성했습니다.

하지만 이 자리에서도 고성을 주고받으며 팽팽한 이견을 드러냈는데요.

이 시각 정치권 이슈, 곽관용 국민의힘 남양주을 당협위원장, 권지웅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과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여야가 또 한 번 원구성 담판에 실패했습니다. 다만 제헌절인 오는 17일 이전에 원구성을 마치자는데에 공감대를 형성했는데요. 오늘 분위기로 봐선 과연 17일 이전에 원구성을 마칠 수 있을지 우려스럽습니다?

국회가 40일 넘게 멈춰서 있는 가운데, 윤 대통령이 어제는 김주현 금융위원장을 임명했습니다. 새 정부 들어 청문회없이 임명된 고위 공직자는 이번이 네 번째인데요. 우려했던 청문회 패싱 사태가 이어지고 있거든요. 이건 누구의 책임이라고 봐야 할까요?

여야는 공공기관장 임기제를 두고도 치열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죠. 민주당은 대통령 임기와 임기제 공무원의 임기를 일치시키는 제도 개선에 응하라고 압박하고 있지만, 국민의힘은 그 취지에 적극 공감한다면서도 지난 정부 말에 알박기 인사한 사람들을 먼저 정리해야 한다고 맞서고 있는데요. 이 공방은 어떻게 보십니까?

한편, 오늘 윤 대통령이 코로나19 재확산 국면에서 잠정 중단했던 출근길 약식회견을 하루 만에 재개했습니다. 다만, 취재진과 멀찌감치 떨어진 원거리 방식으로 전환했는데요. 하루만에 재개한 배경, 뭐라고 보십니까?

윤 대통령과 권성동 원내대표가 지난 주말 서울 모처에서 만나 이준석 대표의 징계 처분에 따른 수습책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동안 직무대행 체제로 의견을 모은 건, 윤심이 반영된 것 아니냔 해석이 나왔는데요. 실제 윤심이 반영된 결과였다고 보십니까?

그런데 직무대행 체제로 의견을 모은 중진모임과 의총에 잇따라 장제원 의원이 불참하면서, 이에 대한 해석도 분분합니다. 결론적으로 직무대행체제로 결론내렸지만, 여전히 친윤계 내부에 불만이 있는 것 아니냔 평가도 나오는데요?

이준석 대표는 오늘도 징계와 관련한 별다른 입장 표명 없이 잠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때문에 일각에선 사실상 징계를 수용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게 아니냐는 관측마저 나오고 있는데요. 어떤 속내인 걸까요?

민주당에선 당권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이재명 의원은 연일 당원 입당을 독려하면서도 여전히 출마 선언은 미루고 있는데요. 그러자 오늘 안규백 전대준비위원장이 이 의원을 향해 빠른 출마 선언을 주문하기도 했습니다. 이재명 의원의 출마선언 적기, 언제라고 보십니까?

현재 민주당 당권 경쟁의 변수로 꼽히는 게 바로 97그룹과 반명계의 단일화 문제인데요. 당대표에 출마한 후보들 간에 셈법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일단 박주민 의원은 일단 단일화에 부정적인데다 이재명 의원과도 전혀 각을 세우지 않으면서 일각에선 이재명 의원을 서포트하려는 것 아니냔 분석도 나오는데요?

연이은 선거패배로 존폐 위기에 처한 정의당에선 비례대표 총사퇴론에 이어 당의 간판으로 꼽히는 심상정 의원을 지목하는 공개 비판이 터져 나왔습니다. 위기에 빠진 정의당 내에서 터져나온 여러 책임론에 대해선 어떻게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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